계룡시, 장애인의 특성 고려한 사례관리‧지역자원연계 방안 등 토의

 
 

계룡시는 5일 ‘장애인 전담 민관협의체(이하 장애인협의체) 제1차 정기회’를 열고 관내 장인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 장애인협의체는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 향상을 위한 ‘2020년 장애인 희망나눔 결연사업’에 대한 집중 논의를 통해 복지·안전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 보호활동 및 지역사회 인적·물적 자원연계 방안 등을 도출했다.

특히 저소득 장애인 전수조사를 통해 장애인 희망나눔 결연사업 대상 20여 가구를 선정하고, 매월 전문 사례관리사의 가정방문, 반찬 배달 서비스 지원 등을 통한 해당 가구에 대한 안전 확인, 지속적인 복지 욕구 파악, 지역의 유용한 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현 등의 사업을 펴나가기로 했다.

임정숙 사회복지과장은 “지역사회의 ‘발’ 역할을 하는 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장애인복지전문가의 지식·현장경험이 결합되어 장애인복지에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며, “장애인협의체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장애인협의체는 지역사회자원 발굴 및 연계에 힘써 온 장애인분과 및 면·동지역사회협의체 위원, 통합사례관리사, 관련분야 공무원 등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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