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최초…혈관조영술 ‧ 투시조영검사 가능 ‧ 방사선 피폭 최소!

 
 

건양대병원은 중부권 최초로 최신 디지털 엑스레이 ‘울티맥스 아이(Ultimax-i)를 도입, 가동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하나의 장비로 디지털 엑스레이 검사뿐 아니라 혈관조영술, 투시조영검사가 가능한 다목적 엑스레이 시스템으로 환자 및 질환별 맞춤형 검사 제공이 가능하다.

울티맥스 아이는 기존 장비와는 달리 다양한 선량 저감 기술을 탑재해 환자 방사선 피폭 노출을 최소화시키는 등 안전한 검사 환경을 제공한다.

또 투시영상 저장기능은 스팟(Spot) 촬영 횟수를 줄이고 X-선 조사 없이 검사 부위 설정이 가능해 불필요한 투시 촬영을 줄일 수 있으며, 17x17인치의 대형 디텍터로 전신 촬영이 가능하며, 검사 영상 이미지 획득 시간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울티맥스 아이만의 독보적인 잔상 제거 기술과 영상 처리 기술은 환자와 시술자의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하면서도 고해상도 투시촬영 영상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황철목 건양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다목적 디지털 엑스레이 장비 도입을 통해 질환별 맞춤형 검사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첨단 장비의 지속적인 도입과 업그레이드를 통해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권아영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