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12개 체육 프로그램 즐기며 화합 한마당

 
 

‘2019 계룡시 장애인 한마음체육대회’가 1일 계룡시 종합운동장에서 최홍묵 시장, 각급 기관단체장, 장애인, 시민,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베풀어졌다.

계룡시장애인체육회가 체육활동을 통한 관내 장애인들의 재활의지 제고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한 이날 대회는 육군 군악의장대 시범 공연과 두드림 난타의 신명나는 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개회식, 체육대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장애인 체육 발전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장 표창 등이 있었으며 장애인과 시민이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실내조정, 휠체어탁구, 슐런, 플라잉디스크, 한궁, 후크볼 등 12개 종목의 체육대회가 진행됐으며, 제한 시간 이내에 모든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장애인과 비장애인 그룹으로 나눠 진행)에게 완주 메달과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함께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최홍묵 시장은 “오늘의 행사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체육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저변 확대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체육이 곧 복지’라는 마음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즐겁게 살 수 있는 행복도시 계룡시 만들기에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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