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5일 오후 5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바로크 음악 진수 선보여

 
 

바로크 음악 연주의 최정상에 있는 영국의 바로크 전문 앙상블 ‘잉글리시 콘서트’와 신이 내린 목소리, 더 이상의 수식이 필요 없는 세계 최고의 소프라노 조수미가 대전 무대를 찾아온다.

11월 5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리게 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바로크 음악의 대표적 작곡가인 비발디, 바흐, 헨델, 텔레만을 비롯해 영국의 대표 작곡가인 퍼셀의 곡까지 다양한 작품이 선보인다.

이번 초청공연에서 조수미는 바흐의 커피 칸타타 BWV 211 중 ‘아, 커피 맛은 정말 기가 막히지’와 퍼셀(아서 왕 중 ‘아름다운 섬’), 비발디(올림피아데 서곡RV 725) 등 화려하고 기교적인 바로크 시대의 성악곡들을 완벽한 테크닉으로 소화하여 바로크 음악의 진수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바로크 음악 연주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세계 최고의 바로크 전문 연주단체인 ‘잉글리시 콘서트’가 반주와 연주를 함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잉글리시 콘서트’를 이끌고 있는 예술감독 해리 비켓은 오페라와 콘서트 장르의 세계적인 지휘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바로크와 고전 음악의 해석에 있어 극찬을 받고 있다.

/최성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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