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눈높이 맞는 맞춤형 청년정책 ‧ 시정현안 등 설명

 
 

허태정 대전시장이 28일 오전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충남대 등 7개 대학 학보사·방송사에서 활동 중인 대학생 기자단 등 20여 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민선7기에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청년정책 등에 대해 지역 대학생들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시정현안 설명, 시장과의 대화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화 시간에는 지역 대학생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혁신도시 관련 지역인재 채용과 함께 청년 취·창업, 일자리 정책 등 청년지원정책에 대한 많은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허 시장은 “그동안 대전은 혁신도시에서 제외돼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에서 지역 대학생들이 심각한 역차별을 받아왔다”며 “이번에 혁신도시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대학생 기자단도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대학교 기자단은 대전시가 혁신도시 지정을 위해 펼치고 있는 범시민 백만 명 서명운동에 대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대전 시정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권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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