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산 작가 ‘군함도’ 읽고 11월22일까지 독후감 내야

 
 

계룡시가 시민들의 독서 활성화를 위해 2019년 독후감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관내 20세 이상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계룡‧엄사도서관이 선정한 한수산 작가의 ‘군함도’를 읽고 독후감을 작성해 내면 된다.

시는 올해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 그 의미를 되새기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하고자 일제 강점기 대규모 조선인 강제징용과 아픔을 담은 ‘군함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독후감은 1인 1편에 한해 10월 22일부터 11월 22일까지 관내 공공도서관(계룡‧엄사)으로 방문해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독후감은 외부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10명의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 결과는 오는 12월 중 계룡시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시는 공모전 시상식에서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50만 원(1명), 우수상 30만 원(1명), 장려상 10만 원(3명), 가작 5만 원(5명) 상당의 계룡사랑상품권을 시상금으로 수여할 계획이다.

또 한수산 작가와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해 지역민에게 책 읽는 즐거움과 독서의 가치를 깨닫고 생활화하는 계기를 만들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2-840-3602)로 문의하면 된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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