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소방서는 길었던 여름이 지나고 가을철이 다가오며 단풍 구경을 위한 등산객이 늘어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8년도 전국 산악사고 출동건수를 살펴보면 총 9,502건 중 3,346건(35.2%)이 9~11월에 집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악사고 예방 수칙에는 ▲일몰 전 하산하기 ▲충분한 수분 섭취하기 ▲산행 전 준비 운동하기 ▲지정된 등산로 이외의 산행 삼가기 ▲방비약 및 여벌의 옷 준비 등이 있다

만약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무리하게 하산하지 말고 등산로 곳곳에 위치한 산악위치표지판을 참고해 119로 구조 요청해야 한다.

조영학 소방서장은 “안전한 산행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선택하고, 산악사고가 발생할 경우 산악위치표지판 지정번호을 활용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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