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사업 성과 평가…시정운영 효과성 ‧ 행정서비스 질 향상 도모
계룡시는 8일 시청 상황실에서 구자열 부시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자체평가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시정 비전과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추진한 각 부서별 주요 시책, 사업 등에 대한 성과 평가를 통해 시민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2019년(2018년 실적) 각 부서의 성과 지표 결과를 평가하고 2020년(2019년 실적) 자체평가의 기본 방향, 평가 방법, 지표 선정, 기타 평가 주요 사항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시는 올해 총 22개 부서를 업무 유형에 따라 본청‧직속기관‧사업소(18개 부서), 면‧동(4개 면동) 등으로 구분해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평가는 △부서별 고유지표(22개부서, 총 111개 지표) △공통지표 11개 △시군평가 가‧감점 △기관수상 등에 대한 가점 △품위유지 위반 감점 등 5개 분야로 시정 전반에 걸쳐 실시된다.
시는 평가 결과, 우수한 성과를 낸 부서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부서 간 합리적이고 공정한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내부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구자열 부시장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체계를 구축해 전 공직자의 업무에 대한 열정과 창의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 “책임을 다해 시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성과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계룡시 시정 자체평가위원회는 구자열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행정전문가, 지역인사, 대학교수, 내부 공무원 등 10명으로 구성 운영되고 있다.
/권기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