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 35억 투입, 96㎡(1층) 규모‥쾌적한 환경 제공
논산시는 7일 황명선 시장과 각계 인사,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경버스정류장 및 상징 조형물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은 사업 추진 경과보고, 축사 등 공식행사 및 축하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황명선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강경은 우리가 소중히 간직해야 할 역사와 문화유산이 가득한 곳으로 지역민과 강경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다시 오고 싶은 강경을 만들기 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시비 35억 8,800만 원이 투입된 강경버스정류장은 96㎡ 규모의 1층 건물로 대합실과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날 강경읍사무소 앞 회전교차로에는 옛 2대 포구, 3대 시장으로 번성했던 강경읍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설치돼 강경읍민의 애향심을 고취시킴은 물론 논산을 상징하는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시와 강경읍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강경버스정류장은 그 동안 토지매입 문제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5년여에 걸친 협의과정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났다.
/전철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