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전 서구 정신보건시설 ‘우리누리’서 내과 등 진료활동

 
 

건양대병원 사랑나누리봉사단은 28일 대전 서구 장안동 정신건강증진시설 ‘우리누리’를 찾아 정신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와 공예품 함께 만들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우리누리’는 정신장애인의 재활 및 사회 복귀를 목적으로 하는 정신보건시설로, 건양대병원 사랑나누리 봉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주기적으로 자원봉사 및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봉사단은 이곳 시설 수용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혈당과 혈압 등 기본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정형외과 김태균 교수를 필두로 정형외과, 내과 등 다양한 진료활동을 펼쳤다.

이후에는 봉사자들과 정신장애인들이 한 데 어울려 방석 만들기 공예품을 만들며 교감을 나누고, 추억을 선물했다.

시설 관계자는 “여러 가지 형편과 환경 때문에 병원에 가기가 쉽지 않았는데, 의료진이 직접 진료를 해주고, 마음의 위로를 선물해주어 고맙다”고 전했다.

건양대병원 사랑나누리봉사단 간사 김근수 의료사회복지사는 “지역사회에 뿌리 내린 의료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온정을 나누겠다”고 했다.

/권아영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