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예정 국외출장 취소…연수비 2,100만원 추경서 전액 삭감 예정

 
 

당초 예정 국외출장 취소…연수비 2,100만원 추경서 전액 삭감 예정

연수기간 나라사랑정신 고취 ‧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홍보 선도

계룡시의회(의장 박춘엽)는 지난 23∼26일 4일간 울릉도와 독도 탐방 등 올 하반기 의정 연수를 실시했다.

26일 시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국내외적 경제‧안보상황을 고려해 당초 예정된 공무 국외출장을 취소하고 올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울릉도‧독도 탐방 및 선진지 방문 등을 실시했다.

시의원들은 오는 11월 25일부터 시작되는 제2차 정례회에 앞서 23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전문가 초빙 의회운영 및 예산안심사 관련 의정연수를 실시했으며, 이어 24일 안동시의회를 방문, 이 지역 관광자원과 시민행복 의정활동 등을 살펴보고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원들은 25일 울릉도 해군 제118부대를 방문, 국토수호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해군 장병들을 격려한 뒤 안보교육을 받으며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이어 26일에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방문한 독도에서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응하는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의원들은 연수 기간 내내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엑스포 홍보용 점퍼를 착용, 계룡시의 위상과 인지도 제고에 앞장섰으며, 방문지마다 홍보 팜플릿을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펼쳤다.

한편, 계룡시의회는 올해(2019년) 편성된 의원 국외여비 2,100만 원을 제3회 추경에서 전액 삭감한다는 계획이다.

/권기택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