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 전시장, 집회장 등 69개소…도 합동 및 시군 자체 점검도 병행

충남도가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도민의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재난 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유원시설과 운동시설 등 총 69개소가 대상이다.

점검 대상은 △유원시설 19곳 △운동시설 20곳 △집회장 16곳 △수련시설 9곳 △공연장 3곳 △전시장 1곳 △전망대 1곳 등이다.

도는 이번 안전점검에서 시군을 비롯한 건축, 전기, 가스안전 등 민간 및 공공기술자를 참여시킨 도 합동 안전점검과 시군 자체 안전점검도 병행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주요 건축 구조부의 지반 침하, 변형·균열·누수 등 결함 여부 △전기·가스·기계 설비의 관리 상태 및 안전성여부 △관계 법령 위반 사항 등 안전관리 실태 전반이다.

도는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를 명령하고, 즉시 시정이 불가할 경우 관련 부서 통보 등 책임 공무원을 지정해 추적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재난취약 시기별 안전사고의 사전예방으로 도민의 안전권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곳에 대해서는 각 시군 자체계획 시 포함해 추가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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