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국회의원(논산‧계룡‧금산), 논산시 사회복지사와 간담회서 피력

 
 

김종민 국회의원(논산·계룡·금산:법제사법위 소속)이 21일 논산문화원 2층 회의실에서 논산시 사회복지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논산시 사회복지사협회 운영위원, 논산정신요양원 관계자 등 20여 명과 차경선 논산시의원, 구본선 논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등이 함께한 이날 간담회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들의 갖가지 애로 사항을 직접 듣고 급여 현실화를 비롯한 처우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 참석 사회복지사들은 △사회복지 전담공무원 수준의 급여 현실화 △부족한 인력확충 △근무환경 개선 등 처우 문제에 대해 어려움을 토로하고 개선책 마련을 건의했으며, 이어 △논산시 노인복지관의 부재 △유휴 공간 활용 △촉탁의 제도 △자원순환(플라스틱 줄이기) 문제 등에 대해서도 폭넓은 논의가 진행됐다.

김종민 의원은 “먼저 열악한 환경에서도 묵묵히 일선 현장에서 애써주는 복지사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건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중앙정부나 충남도 또는 논산시와 협의해 지금보다 좋은 여건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어 “자주 모여 얘기를 나눠야 문제가 더 빨리 해결된다. 정기적으로 대화의 자리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간담회 정례화를 제안하며 “정기국회가 끝나는 연말쯤 다시 대화의 시간을 만들자”고 했다.

유창하 논산시 사회복지협회장은 “바쁜 국정 일정에도 불구하고 직접 대화의 자리를 만들어주고 간담회 정례화까지 제안해준 김 의원에게 감사하다”며 “우리 사회복지사들이 정말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드릴 수 있었던 좋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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