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소방서는 제13호 태풍 ‘링링’이 휩쓸고 지나간 관내 피해지역 복구에 앞장섰다.

계룡소방서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 명은 10일 오전 9시부터 태풍 ‘링링’으로 비닐하우스 붕괴 등의 피해를 낸 관내 도곡리 일대 농가를 찾아 피해 복구 작업을 벌였다.

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자기 일처럼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피해 농가들도 예상치 못한 이들의 일손 돕기 봉사활동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영학 소방서장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피해 농민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 위해 일손 돕기에 나섰다”며 “하루속히 피해 복구가 완료돼 일상으로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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