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법인설립 허가…이사진 4명 훈장 받아, 회원 100명 등록

 계룡사랑시민연대 현판앞에 선 오병효 대표
 계룡사랑시민연대 현판앞에 선 오병효 대표

계룡시에 시민단체가 공식으로 출범, 시민활동을 통한 민·관·군 가교 역할 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6일 시민연대 관계자 등에 따르면 계룡사랑시민연대는 지난달 29일 충남도지사로부터 법인설립허가증을 발급받아 창립했다.

사단법인 계룡사랑시민연대(대표 오병효)는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를 바탕으로 자연친화적인 도시를 조성해 건전하고 안전한 선진 계룡시 건설에 이바지함을 목표로 6명의 이사진과 100명이 넘는 회원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사진 6명(남4, 여2) 가운데 4명이 국가훈장을 받은 이들로 향후 국방의 수도 계룡시에서 민·관·군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민연대는 이를 위해 안전하고 튼튼한 계룡 발전의 미래를 선도하는 각종 토론회 및 홍보사업, 애향심을 근간으로 한 의식 구조 개혁과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한 각종 봉사활동,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 대상 인재 양성 사업 등을 기치로 내걸고 공식 활동을 다짐하고 나섰다.

오병효 계룡사랑시민연대 대표는 “그동안 시민단체인 ‘계룡시민의 소리’를 만들어 계룡시민의 입과 발이 되려고 노력했다”며 “이를 토대로 좀 더 시민의 곁에 서서 건전한 시민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정식으로 이사진을 구성하고 회원 100명과 함께 사단법인을 허가 받았다. 추후 공식적인 참여연대 창립식을 통해 시민과 더불어 정의롭고 힘찬 지역발전을 위한 횃불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계룡사랑시민연대 사무실은 계룡시 서금암 1길 8번지(대복빌딩 8호)에 자리하고 있으며, 기타 궁금 사항은(010-5207-3680)으로 연락하면 된다.

/권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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