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국·해양수산국 소관 2019년 2회 추경 총 546억여 원 심사

 
 

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는 2일 건설교통국과 해양수산국 소관 2019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도민 안전과 밀접한 시설물 관리 사업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대영 위원(계룡)은 “쾌적하고 편리한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공동주택의 노후화된 폐쇄회로(CC)TV 교체, 울타리 보수 등 공용시설 개선 사업 추진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형도 위원(논산2)은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사업 지원에 시외버스 46대 1,840만 원, 화물·특수 및 승합차량 6,092대 12억 1,840만 원의 예산이 신규 계상됐다”며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인 만큼 철저히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계양 위원(비례)은 “안전 위험교량인 서원교 재가설 공사 예산 6억 원, 내진 성능을 확보하지 못한 사동교와 신검교의 내진보강공사 예산 3억 원이 신규 반영됐다”며 “위험교량의 정밀안전진단과 철저한 사업 추진으로 도민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전익현 위원(서천1)은 “서천군 등 도내 5개 시군의 새뜰마을 환경개선사업에 18억 7,500만 원이 증액 계상됐다”며 “재해·위생·안전 등 취약한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과 집수리 지원 등을 통한 노후 불량 주거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

장승재 위원장(서산1)은 “정부의 각종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많은 예산이 증액 편성됐다”며 “지역 숙원·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필요한 국비를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달라”고 밝혔다.

이밖에 정광섭 위원(태안2)은 연안어선 감축 지원에 대한 어민 생계 보장 대책 마련을, 조승만 위원(홍성1)은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홍보 방안과 예산확보 수립을, 지정근 위원(천안9)은 저상버스 도내 전 시군 확대 등을 각각 요청했다.

한편 이날 예산 심사 규모는 건설교통국 240억 원, 해양수산국 306억 원 등 모두 546억 1000만여 원이다.

/권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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