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대한민국관악경연서 ‘가야 행진곡’ 등 연주…최우수상 수상 ‘영예’

 
 

아무르 오케스트라 관악합주단(단장 공윤팔)이 제44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특별부 일반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무르 오케스트라 합주단은 지난 18∼23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한국관악협회 주최로 열린 제44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전국 104개 팀과 경연을 벌여 특별부(일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무르 오케스트라 합주단은 공윤팔 단장의 지휘로 관악협회 지정곡인 ‘가야 행진곡’(작곡 김병학, 편곡 공윤팔)과 자유곡인 ‘아기 꼬기리 걸음마’(편곡 공윤팔), ‘배 띄워라’(작곡 김범현, 편곡 공윤팔)’ 등 3곡을 연주해 특별부(일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윤팔 단장은 “수백여 회의 국내외 연주 활동을 하고 있지만 이처럼 한국관악협회 주최하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것은 회원들의 열정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연주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생활음악의 선구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08년 12월 육‧해‧공‧해병대‧경찰‧일반시민 등으로 구성, 출범한 계룡시 관악협회(아무르 오케스트라)는 해군교육사령부 군악대장(35년)을 역임한 공윤팔 지휘자를 중심으로 2014년 ‘찾아가는 연주회(케냐)’를 시작으로 해외 6.25 참전용사 위문연주, 호주‧필리핀‧태국 우호증진 초청 연주, 미국 문화교류 등 430회에 걸친 국내외 연주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권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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