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공공기관유치위, 20일 유치 당위성‧공감대 확산 다짐

 
 

계룡시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공기관유치위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경찰서 유치를 위한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유치위원들은 계룡경찰서 유치 추진 상황 및 문제점을 살피고 유치 성공을 위한 효과적인 전략 및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계룡시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치안 수요의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의 안전과 치안서비스 강화를 위해 경찰서 신설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유치 활동에 온 힘을 기울이기로 다짐했다.

우선 각종 행사장, 군문화축제장 등에 현수막을 내걸고 시민 서명운동, 홍보물 배포, SNS 홍보 등을 통해 관내 유관기관, 사회단체 및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이끌어 내는 등 전방위적 유치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치권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지역구 의원인 김종민 의원을 방문, 지역 숙원인 계룡경찰서가 조속히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줄 것을 건의키로 했다.

최홍묵 시장은 “계룡시는 전국 자치 시 가운데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는 곳으로 시민들이 치안 불안과 불편을 겪어오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과 기본권 보장을 위해 계룡경찰서가 반드시 신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계룡시는 개청 이후 지속적인 관련기관 유치 활동에 나서 세무서 계룡민원실(2013년), 국민건강보험공단 논산지사 계룡출장소(2014년), 계룡소방서(2017년) 등을 유치한 바 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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