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청소년참여위원 대상 주민참여예산교육 실시

 
 

논산시는 지난 10일 제13기 논산시청소년참여위원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교육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청소년 주민참여예산교육은 청소년들의 예산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통해 청소년이 필요로 하는 획기적이고 참신한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스스로 발굴하고 제안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강사로 나선 정광호 다올공동체교육컨설팅 본부장은 ‘주민참여예산의 이해와 청소년참여예산제’를 주제로 청소년정책 사업 발굴을 위한 브레인스토밍 기법, 그룹별 아이디어 발표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황장순(대건고1학년) 13기 논산시청소년참여위 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도 청소년 사업을 발굴하고 제안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한 정책 제안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청소년 관련 정책을 예산에 적극 반영해 청소년의 복지 및 생활,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와 청소년들의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청소년 주민참여예산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소년의 정책 참여 기회 확대와 예산과정 내 자치권 보장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철세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