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계룡세계군문화축제 맞아 해충 보호 ‧ 특색거리 조성 ‧ 도시경관 개선 등 위해

 
 

(재)계룡군문화발전재단-계룡시자원봉사센터 등 관내 주요 기관‧단체 300여 명 참여

2019계룡세계군문화축제 맞아 해충 보호 ‧ 특색거리 조성 ‧ 도시경관 개선 등 위해

2019계룡세계군문화축제 등을 맞아 계룡시 관내 ‘연화4거리∼계룡대1정문 3km구간 가로수에 뜨개 옷이 입혀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재)계룡군문화발전재단과 계룡시자원봉사센터가 2019 계룡세계군문화축제 및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을 염원하며 추진하는 이 사업은 벌레로부터 나무를 보호하고 도시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도된 시민 참여 봉사 이벤트다.

이번 봉사 이벤트에는 시 자원봉사센터의 ‘따숩게따숩게’ 봉사단원 20여 명을 비롯해 시 여성단체협의회 등 관내 주요 기관‧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한마음으로 참여한다.

센터는 봉사자들에게 코바늘과 뜨개실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뜨개 방법도 직접 가르치는 등 봉사활동 독려에 나섰으며 뜨개 옷 1개 완성 시 16시간의 자원봉사시간도 부여한다.

알록달록 무지개 색으로 정성껏 만든 뜨개 옷은 오는 9월 20일(예정) 민‧관‧군 합동 ‘가로수 나무 옷 입히기’ 행사 때 연화4거리에서 계룡대1정문 입구까지 3km구간의 가로수에 입혀지게 된다.

김창성 계룡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 사업이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 및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됨은 물론 2019계룡세계군문화축제를 맞아 계룡시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 이 사업이 성과를 이루면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내년에 이를 확대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 자원봉사센터(042-841-1365)로 문의하면 된다.

/권기택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