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 6∼7일 도내 시‧군 청소년 180명 대상

 
 

충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는 6∼7일 1박 2일간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청소년수련원에서 도내 시·군 청소년 18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음 더하기 놀이' 주제의 자기성장 연합캠프를 마련했다.

30여 명의 지도자와 자원봉사자가 함께한 이번(제24회) 연합캠프는 자연과 함께 어울리며 휴식을 통해 학업 스트레스와 정서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고, 올바른 자아 정체감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캠프 첫날 소방방재교육 및 안전관리교육을 시작으로 해변 짚 라인 체험, 유류피해 극복 기념관 관람, 바다 등을 체험하고 이후 청소년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장기자랑과 레크레이션이 펼쳐졌으며 둘째 날에는 친구들과의 협동심과 단합력을 강화하는 플라잉디스크, 볼바운딩, 스틱캐치, 양궁 등의 집단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계룡시 한 학생은 “여름 바다에 와서 시원하고 짚 라인 체험, 플라잉디스크 체험도 재밌었으며 장기자랑과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스트레스도 풀고 다른 지역 친구들과 만나 함께 친해 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천룡 계룡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캠프를 준비해준 시‧군 실무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도내 청소년들이 우애를 다지고 자기를 성찰해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권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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