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10월까지 커피 만들기 ‧ 북아트 등 체험프로그램 진행

 
 

계룡시는 오는 10월까지 두마면 사계고택에서 ‘문화재&고택다방’을 운영한다.

(사)기호문화유산활용진흥원이 주최하고 계룡시가 후원하는 이 사업은 생생문화재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것으로 사계 김장생의 고택(지역문화재)을 활용, 문화유산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5월 커피 만들기 수업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고택다방은 지난달 30일 다시 문을 열었으며 오는 10월말까지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는 8월말까지는 매주 화요∼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9월 이후 일정은 추후 공지할 계획이다.

고택다방에서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고택의 옛 문화를 느끼고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핸드드립, 모카포트 등 커피 만들기, 북아트 체험,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 희망 시민은 운영시간에 맞춰 고택을 찾아 소정의 체험 비용을 내면 되며 체험 비용은 재료비 정도인 2,000원 안팎이다.

시 관계자는 “기품있는 고택에서 향긋한 커피를 직접 만들어 보고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기타 자세한 궁금한 사항은 (사)기호문화유산활용진흥원 또는 계룡시 문화체육과 문화관광팀(042-840-2403)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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