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경찰서, 외국인근로자 등과 함께 수박 나눔 행사 마련

 
 

논산경찰서가 지난 19일 외사협력자문위원 및 외국인 근로자 등과 함께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수박 나눔 행사를 마련, 눈길을 끌었다.

이날 논산경찰서와 외사협력자문위원, 외국인근로자연합회(10명) 등 15명은 수박 300통을 마련, 관내 노인복지시설 및 아동복지시설 등 5곳을 찾아 전달 위문했다.

유용희 논산경찰서 외사협력자문위 위원(다사랑요양병원 원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은 무더운 여름날 소외된 사람들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에 시원한 수박 같은 존재”라며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나눔 행사 소감을 전했다.

장창우 논산경찰서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은 우리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지만 일부에서는 불안한 존재로 인식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라며 “체류 외국인들과 지역민과의 공생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권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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