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소방서, 신고접수 후 즉각 출동 쾌거

계룡소방서는 지난 18일 오후 4시쯤 심정지 환자 발생 신고를 받고 즉각 엄사119안전센터 소속 구급대원을 출동시켜 환자를 소생시켰다고 22일 밝혔다.

엄사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이날 심정지 환자인 50대 남성이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는데 이미 호흡과 맥박이 없었다. 이에 구급대원과 펌뷸런스대원 등이 합세해 제세동기 사용 및 심페소생술을 실시함과 동시에 지도의사로부터 의료지도를 받아 전문응급처치를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환자의 의식이 회복됐다는 것-.

계룡소방서는 이날 출동한 박일우 소방위 등 대원 8명 모두를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 대상자로 추천할 계획이다

조영학 서장은 “심정지 환자의 경우 최초 발견자의 조기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의 사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 확대와 구급대원 전문 응급처치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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