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보건소, 5월부터 8월까지 정신요양원 방문 운영

 
 

논산시가 관내 정신요양원 정신 및 지체장애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재활운동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 보건소재활센터 방문이 어려운 관내 정신요양원 정신·지체장애를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8월 13일까지 주 1회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시 보건소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등이 팀을 이뤄 재활을 위한 서비스 제공에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낙상 사고 예방, 일상생활 능력 증진, 보행 능력 향상 및 근육 기능 강화 등을 위한 △‘일어나 걸어가기 검사’, ‘바델검사’ △골절 상해 예방을 위한 체조 및 스트레칭 활동 △블랙밴드를 이용한 근력 기능 강화 운동 △공, 미니배드민턴 등을 이용한 순발력 향상 운동 등으로 짜였다.

장애인 박 모 씨는 “보건소 직원 분들이 직접 시설을 방문, 갖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해줘 다음 운동 시간이 늘 기다려진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부 기관과 연계해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신요양원 재활운동 프로그램 및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도시지원과 방문간호팀(041-746-81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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