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식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 400kg 등 어려운 이웃에 기탁

 
 

계룡시주민자치협의회는 11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기탁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26일 협의회 창립식 및 협의회장 취임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400kg와 선풍기 5대 등을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병규 협의회장은 “주민자치협의회의 첫걸음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기부’로 시작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며 주민들과 함께하는 진정한 의미의 주민자치를 실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홍묵 시장은 “사랑의 쌀 기부를 통해 나눔 실천을 보여주신 주민자치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계룡의 주민자치 활성화와 주민화합을 위한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계룡시주민자치협은 관내 4개 면·동 주민자치위원회 대표 1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위원 간 교류 협력을 통해 지역 실정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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