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재정인센티브 1억 확보…추경 신속편성 등 적극적 재정운용 평가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9 지방재정 확대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1억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행정안전부가 추경 시기 및 규모, 일자리 예산 규모 등 3개 분야 8개 지표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 평가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어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시는 정부의 ‘확장적 1회 추경’ 정책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1개월 앞당긴 3월에 추경을 추진하고,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지원 사업 등 현안 사업을 적극 반영해 본예산 대비 16.6%가 증액된 2,321억 원을 1회 추경에 편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추경예산을 신속히 편성하고 일자리사업 예산을 확대 하는 등 재정지출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적극적인 예산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경기침체 및 고용감소 우려 등에 적극 대응하고 지방경제 활력 제고 및 일자리 확충 등을 위해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해마다 추경 시기, 규모, 일자리 예산 규모 등 3개 분야 8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실시, 우수기관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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