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도정‧교육행정 21개 안건 심의…도민 삶의 질 향상 견인 기대

 
 

충남도의회는 9일부터 19일까지 11일간 제313회 임시회를 열고 도정 및 교육행정 관련 21개 안건을 심의한다.

도의회는 이 기간 도청과 도교육청, 산하기관 등으로부터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도민 복리 증진을 위한 현안 과제와 조례안 등을 심의할 계획이다.

특히 의원들의 5분 발언을 통해 도민의 환경권과 쾌적한 생활을 위한 제언과 도 내 교육환경 개선 등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을 살펴 바람직한 정책을 제시할 방침이다.

도의회는 이와 함께 충남도 도시농업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충남도 문화예술 재능 나눔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 심의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각 상임위는 현장방문을 통해 일선 목소리를 듣고, 정책 반영에 나선다. 행정자치위원회와 농업경제환경위원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는 각각 백제문화단지 잔여 민자 사업 관련 교환부지, 천안서북 직산119안전센터 신축부지, 경기도 일자리재단, 서울혁신파크, 보령 해저터널 및 지방도 확.포장 공사현장 등을 찾아 도정 발전에 접목할 사항을 점검한다.

아울러 도인사청문특위는 홍성의료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을 통해 도덕성과 업무 수행능력 등 공직자로서 적합한지 여부를 심도 있게 검증할 방침이다.

또한, 예산결산특위, 충남도 친일잔재청산을 위한 특위, 윤리특위는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주요 업무 보고를 청취한다.

유병국 의장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태풍과 집중호우 등에 대비한 대책 마련, 일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안전사고 예방, 신속한 복구 체계 구축 등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감염병 대처, 식중독 예방, 농산물 수급 안정 등에도 관심을 두고 정책을 만들어 달라”며 “일선 학교에서도 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 식중독 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했다.

/권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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