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황원민 교수, ‘대사증후군과 만성질환’ 주제 강연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 신장내과 황원민 교수가 27일 오후 3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서부지사와 공동으로 ‘건강지원서비스 공개강좌’를 펼쳤다.

대전 서구 복수동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2층 소회의실에서 ‘대사증후군과 만성질환’ 주제로 열린 이날 공개강좌에는 직원 및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황원민 교수는 “대사증후군으로 인한 만성질환의 발병과 그로 인한 합병증에 노출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저염식 위주의 식생활 관리와 규칙적인 운동,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좌에 참석한 권 모 씨는 “대사증후군이 무엇이며 대사증후군과 만성질환의 연관성에 대해 잘 몰랐는데 강연을 통해 자세히 알게 됐다”며 “젊다고 방심하지 않고 미래의 건강한 삶을 위해 운동과 식이조절 등으로 꾸준하게 관리해야겠다”고 했다.

하버드 의과대학 방문교수로 당뇨병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황원민 교수는 지난 2014년부터 5년간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시민들의 건강인식 전환과 생활습관 유도를 위해 각종 사업장을 찾아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대사증후군’은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인해 고혈압‧고지혈증 등의 여러 가지 성인병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허리 둘레 측정이나 혈액검사 등의 5가지 항목에서 3개 이상 해당 될 경우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한다.

/권아영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