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7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그몬트 서곡’ 등 베토벤 프로그램 선보여

 
 

젊은 거장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오는 28일 대전예술의 전당에 온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이번 연주는 베토벤 프로그램으로, 특별히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추모공연을 약속한 지휘자 이반 피셔와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추모연주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 1월 티켓오픈과 동시에 매진되었으며, 쇼팽 국제 피아노콩쿠르에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탁월한 오케스트라 조련사인 지휘자 이반 피셔가 이끄는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 ‘피아노 협주곡 4번’, ‘교향곡 7번’으로 마무리한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비교적 짧은 역사를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오케스트라 조련사인 이반 피셔에 의해 확실한 개성과 탁월한 곡 해석으로 수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해오고 있다.

/최성미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