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교육·연구기관와 협의회 구성…공동협력·상생발전 등 정보 공유키로

충남도와 충남교육청 산하 8개 교육·연구기관이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미래행정 여건에 발맞춰 상생·협력하기로 협약했다.

충남공무원교육원, 충남교육청교육연수원, 충남교통연수원,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남연구원, 충남교육청, 외국어교육원, 충남교육청안전수련원 등 8개 기관은 18일 충남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제2회 충남 교육·연구기관 협의회를 열고, ‘공동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에 앞서 8개 기관은 2012년 업무협정서를 체결, 수시로 우수 강사 자료 등을 공유해 왔다.

하지만, 최근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미래행정에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보다 긴밀한 협력방안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3월 정식으로 ‘충남 교육·연구기관 협의회’를 발족했다.

8개 교육·연구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교육훈련·연구계획 수립 및 프로그램 개발을 공동 연구하고, 우수 전문 강사풀(POOL)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 사회 저명인사 초청 특강 시 통합으로 교육을 운영하고, 교육콘텐츠별 교육과정, 강의자료 등 상호 제공하는 데 협조하기로 했다.

도 공무원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 구성과 협약 체결을 통해 그동안 비정기적 업무 공유를 넘어 긴밀한 공동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상생하겠다”고 밝혔다.

/정운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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