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시인 초청, 12일 계룡도서관서…‘시로 물드는 아름다운 삶’ 주제

 계룡도서관 인문학 강연 모습
 계룡도서관 인문학 강연 모습

계룡시는 이달 12일 오전 10시 계룡도서관에서 ‘풀꽃’의 저자 나태주 시인 초청 ‘시로 물드는 아름다운 삶’ 주제의 강연을 펼친다.

이번 강연은 ‘2019년 세상을 바라보는 창(窓)’을 타이틀로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되는 수요인문학 산책의 두 번째 시간으로 진행된다.

나태주 시인은 이날 촉촉한 감성의 시를 통해 앞만 보고 달려온 현대인들의 삶의 목표를 조금 늦추고 자신을 돌아다보고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풀꽃)’로 잘 알려진 나 시인은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서 시 ‘대숲 아래서’로 등단했다.

이후 ‘막동리 소묘’, ‘산촌엽서’ 등의 시집과 ‘시골사람 시골선생님’, ‘날마다 이 세상 첫날처럼’ 등의 산문집을 집필했으며, 최근에는 베스트셀러 도서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를 출간했다.

인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무료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계룡도서관(042-840-3602)로 문의하면 된다.

수요인문학 산책은 이번(이달 12일) ‘시로 물드는 아름다운 삶’(나태주 시인) 강좌에 이어 오는 7월 24일 ‘아모르파티 고전으로 배우는 삶의 지혜’(한상덕 경상대 교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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