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8월 30일까지 행복공동체 동고동락 관련 사업 등 접수

 
 

논산시가 주민이 스스로 행정에 참여해 마을의 미래를 설계하는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7일 논산시에 따르면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2020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예산 편성 등의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로, 자치분권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이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번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은 주민의 실질적 참여가 가능한 사업 등을 포함해 65억 원(2019년 본예산 일반회계의 1%)의 예산 범위 내에서 가능하며, 오는 8월 30일까지 3개월간에 걸쳐 접수한다.

공모사업의 대표 유형은 △행복공동체 동고동락 추진 관련 사업 △주민 일자리 창출 사업 △주민자치 역량강화 사업 △주민 교육 및 문화, 복지서비스 제공 사업 등 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참여형 사업이 대상이다.

시는 접수 된 공모사업에 대한 사업 추진 타당성 및 필요성, 행정·법적 추진 가능 여부 등을 검토한 뒤 위원회 심의와 선정된 사업에 대한 의회 제출 등의 과정을 거쳐 2020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행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행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임은 물론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으로 가는 가장 효과적이고 손쉬운 방법”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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