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8월까지 9개 지역 집중 관리

 
 

대전시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놀이 인명사고 예방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이 기간 시 재난관리과장을 총괄반장으로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팀(T/F)을 구성해 휴일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물놀이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9곳에 시민자율구조대, 재난안전 네트워크 회원, 119수상안전요원 등을 고정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시, 자치구, 경찰, 소방 및 119수상안전요원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물놀이 관리 지역별 전담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안전시설에 대한 수시점검 및 순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TV, 신문, 옥‧내외 전광판, 반상회보 등을 활용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시민홍보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4∼5월 물놀이 관리지역 9곳에 위험안내표지판, 구명환, 구명로프, 구명조끼 등 안전시설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했다.

대전시 이강혁 시민안전실장은 “여름철 물놀이 사고는 출입제한 지역에서의 물놀이, 안전장비 미착용, 음주입수 등 부주의로 주로 발생되고 있다”며,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물놀이 시 반드시 안전수칙을 지켜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조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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