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사랑나누리봉사단, 로션 함께 만들며 교감 나눠

 건양대병원 사랑나누리 봉사단이 대전 서구 정신보건시설 우리누리를 방문해 정신 장애인들과 함께 아로마테라피 로션을 만들어 서로의 손에 발라주며 교감을 나누는 모습.
 건양대병원 사랑나누리 봉사단이 대전 서구 정신보건시설 우리누리를 방문해 정신 장애인들과 함께 아로마테라피 로션을 만들어 서로의 손에 발라주며 교감을 나누는 모습.

건양대병원 사랑나누리봉사단은 25일 대전 서구 장안동 정신보건시설 ‘우리누리’를 방문, 정신 장애인들과 함께 교감 나누기 봉사활동을 폈다.

우리누리는 정신장애인의 재활 및 사회 복귀를 목적으로 하는 정신보건시설로, 건양대병원 사랑나누리봉사단은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자원봉사 및 후원을 이어왔으며, 올해도 봉사단원 30여 명이 함께 참여, 봉사활동을 폈다.

봉사단원들은 이날 장애인들과 함께 수제 아로마테라피 로션을 만들어 서로의 손에 발라주고, 어깨 주무르기 등의 봉사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건양대병원 봉사단 간사 김근수 사회복지사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신장애인들이 내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건양대병원이 지역사회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많은 봉사 기회를 만들어 불우한 이웃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은 대전시 자원봉사지원센터에서 공모한 2019년 자원봉사 ‘행복나누미’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의 하나로 실시됐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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