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교육청, 초‧중교 담당교사 등 80명 대상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교 과학실 담담교사와 과학실험실무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23일 논산문화원 다목적홀에서 ‘2019 과학실 안전관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서 초청강사로 나선 김랑일 교수(한국안전센터 교수)는 일반적인 재난과 대응요령, 학교 과학실과 특별실 등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 사고 예방 방법, 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 등 사례 중심의 강의를 펼쳤다.

연수에 참여한 김미정 교사(용남중)는 “과학실에서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의 심각성에 놀랐다. 물질안전 보건자료(MSDS)에 라벨을 표시하여 학생들이 유해물질을 사용할 때 주의하도록 하겠다. 안전수칙과 응급조치 요령을 학생들에게 알려주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특히 교사들은 “과학실 등 좁은 공간에서 안전관리에 대한 작은 실수와 소홀함으로 대형 참사가 생긴다는 점에서 안전관리에 더욱 더 관심을 갖고 근무해야겠다”고 입을 모았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위기 발생 시 매뉴얼에 따라 침착하게 대응하는 습관이 형성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권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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