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1월, 10∼30주 과정…한글 해득 ‧ 스마트폰 활용 등 배우는 즐거움 전수

계룡시가 찾아가는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한글을 깨우치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경제적인 사정 등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 저학력 시민들에게 기본적인 생활 능력을 길러 삶의 질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개된 장소에서 학습을 부담스러워하는 수강자들의 학습요구를 반영해 문해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교육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5월부터 11월까지 입암리 마을회관, e편한세상 행복마을학교, 노인정 등에서 10주에서 30주 과정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또 기초 한글 문자 해득에서 스마트폰 활용법, 수학, 미술, 영어 등 생활 문해교육까지 교육내용을 확대해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문해교육으로 문해 학습자들이 글자를 읽고 쓰는 즐거움을 느끼고 용기를 얻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맞춤형 교육으로 누구나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는 평생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교육 수강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자치행정과 교육협력팀(042-840-2133)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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