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명예시장, 14일 시정방향 청취 등 시정업무 수행

 
 

계룡시는 열린 시정 구현 방안의 하나로 14일 민선5기 첫 ‘1일 명예시장제’를 운영했다.

이날 오전 10시 시장 집무실에서 최홍묵 시장으로부터 1일 명예시장 위촉장을 받은 박정훈(67‧엄사면) 명예시장은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시정 주요 현안 및 역점 사업 등에 대한 추진 상황을 보고받은 데 이어 오후에는 군문화축제 병영체험장, 신도안·세동 광역도로, 향적산 치유의 숲, 종합사회복지관, 대실지구 등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 추진 상황을 살폈다.

박 명예시장은 “하루였지만 시장으로서 시정을 살펴보니 공직자들이 시민들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과 고민을 하고 있는지 알게 됐다”며 “계룡시의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도록 지역사회 참여 활동과 봉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시는 명예시장이 제안한 정책 및 건의 사항은 시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박 명예시장(육군 중령 전역)은 육군본부 기반실장 등 공직에서 40년을 근무했으며 현재 계룡시체육회 대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시는 명예시장제 운영에 앞서 지난 3월 공개 모집을 통해 명예시장 5명(5월∼10월)을 선정했으며, 이들은 매달 1일 명예시장에 위촉돼 시정 현안 살피기 등 다양한 시정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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