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육군소장 등 7명 중장 진급…강신철 준장 등 15명 소장 진급
최현국 공사교장→합동참모차장, 김승겸 3군단장→육군참모차장 임명
김선호 육군소장 등 7명 중장 진급…강신철 준장 등 15명 소장 진급
정부는 7일부로 2019년 전반기 중장급 이하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결과, 現 공군사관학교장인 최현국 공군중장(공사 33기)을 합동참모차장으로, 現 3군단장인 김승겸 육군 중장(육사 42기)을 육군참모차장, 現 공군참모차장 황성진 공군중장은 공군작전사령관으로 각각 임명했다.
또 육군소장 김선호, 박상근, 박주경, 최진규, 황대일 등 5명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군단장과 군수사령관에, 공군소장 김준식, 박인호 등 2명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공군참모차장과 공군사관학교장에 각각 보직할 예정이다.
또한, 육군준장 강신철 등 12명, 해병준장 백경순, 공군준장 박하식 등 2명, 총 15명을 소장으로 진급시켜 사단장 등 주요 직위에 임명할 예정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전반기 인사는 중장 및 소장의 진급 선발과 중장이하 장성급 주요 직위에 대한 보직인사로, 국가관과 안보관이 투철하고, 연합 및 합동작전 수행능력과 덕망을 고루 갖춘 우수자를 선발하는 데 주안을 뒀다.
또 능력과 전문성, 인품 및 차기 활용성을 고려해 국방 개혁과 전작전 전환 준비를 선도해 나갈 인재를 엄선했다.
특히, ‘국민과 함께, 평화를 만드는 강한 국방’ 구현을 위해 군 전투력 발전에 진력한 자, 군 본연의 임무에 묵묵히 정진함으로써, 선·후배·동료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자를 우선적으로 발탁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특정 분야에 편중되지 않은 능력 위주의 균형 인사를 구현한다는 원칙에 따라 최진규 소장이 학사장교 출신으로서는 최초로 중장으로 진급해 군단장으로 진출했다”며 “앞으로도 우수자는 출신·병과 구분 없이 중용되도록 공정하고 균형된 인사를 적극 구현해 나갈 것이다. 軍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다시 한 번 엄정한 군 기강과 지휘권이 확립된 가운데, 강한 정신무장과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해 ‘국민과 함께, 평화를 만드는 강한 국방’ 구현에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철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