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휘 의원 대표…지방재정 투명성 확보 및 지자체경상보조금 개선방안 등 논의

 
 

충남도의회가 충남도의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한 연구모임을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공휘 의원(천안 4)이 대표를 맡고 있는 ‘충남도 재정운영과정에서 도의회의 재정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연구모임’은 18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도 재정운영 분석 및 투명성 확보수단을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충남도의원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 14명으로 구성된 본 연구모임은 충남도 재정운영과정에서 도민, 집행부, 도의회가 재정거버넌스를 구축해 재정책임성을 제고할 수 있는 제도를 개선하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워크숍에서 충남연구원 최웅선 연구원은 ‘지방재정 투명성 확보수단 현황과 충남도 재정운영 분석’을, 고양시정연구원 박종혁 부원장은 ‘자치단체 간 경상보조금 현황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각각 진행했다.

주제발표 후 참석자들은 일반회계 기준으로 7조 원에 육박하는 충남도 재정의 효율적인 운영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심도있는 토론 시간을 가졌다.

이공휘 의원은 “충남도 재정운영과정에서 주민의 의사를 적극 반영하고, 집행부를 견제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 연구모임을 통해 도민과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재정거버넌스를 구축, 집행부의 재정책임성이 제고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연구모임은 향후 워크샵 및 토론회를 거쳐 연구사례집을 발간 배포해 연구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정운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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