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16∼17일…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등 39곳 대상

 
 

계룡시는 16∼17일 학교 매점, 학교 주변 슈퍼마켓 등 관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0곳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시 전담 관리원과 공무원 등으로 점검반을 짜 실시한 이번 점검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학교 주변 불량식품 판매 근절 및 식품안전 관리 등을 위한 것으로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행위 및 무신고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판매 여부 ▲돈, 화투, 술병 등의 형태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판매 여부 ▲영업자 및 종사자 건강진단 여부 ▲부패·변질 원료 사용 행위 등이었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어린이 기호식품을 제외한 제품 중 ‘kid, kids, 아이, 베이비’ 문구를 사용하는 등 어린이 식품을 표방한 제품에 대한 현황조사도 병행 실시됐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의심이 가는 제품은 수거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드러나면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 처분토록 하고 현지 계도 등 시정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 및 판매업소 등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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