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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청 김연우 국장, 첫 ‘개인 사진전’ 마련‘고매(古梅)의 숨결, 바다의 선율’ 주제…이달 12∼21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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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08  17: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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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를 소재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만들어 온 김연우 사진작가(계룡시 안전건설국장)의 첫 번째 개인전이 열린다.

‘고매(古梅)의 숨결, 바다의 선율’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계룡문화예술의전당 전시실(2층)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매화사진 30점과 매생이 양식장 사진 40점 등으로, 흑백사진 작품은 흡사 수묵화 같은 느낌으로 사진과 그림의 경계를 넘나드는 매력을 뿜어낸다.

피사체를 다각도에서 재조명한 작품들은 보이는 형체만이 아닌 그 이면의 시간과 이야기까지 담겨있어 작가가 얼마나 오랜 시간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관조했는지 알 수 있다.

김연우 작가는 “매화의 고결한 기품과 고고한 자태를 닮고자 했던 옛 선비들의 매화사랑과 선비정신을 느껴보고자 고택, 종택 등 오래된 사찰에 있는 고매화(古梅花)를 사진에 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군자의 형상을 닮은 고목에서 느끼는 선비의 절개, 추운겨울 이겨내고 피어낸 꽃의 위용 등 매화를 통해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을 작품에 표현했다”고 전했다.

   
 

이어 “매생이 양식장에 펼쳐진 씨줄날줄이 엮어 만든 패턴과 어부의 손길, 배의 움직임으로 그려지는 바다의 선율들은 각박한 현실에서 쌓인 고민과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휴식처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연우 작가는 지난 30여 년간 사진작가로 활동하며 지방행정 공무원 사진전 대상, 충청남도 사진대전 대상, 충남도 사진대전 초대작가상 등을 수상하며 작가만의 작품세계를 인정받고, 대한민국 국제포토페스티벌 등 많은 그룹전에 참여해왔다.

또한 김 작가는 40여 년간 공직에 몸담고 있는 공무원으로 현재 계룡시청 안전건설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김 작가는 평소에도 작품을 닮은 강직함과 삶의 여유를 주위와 나누고, 끊임없이 연구하고 생각하며 작품의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전은 전시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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