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내나라 여행박람회서 홍보관 운영…지역 관광 콘텐츠 소개

충남도가 4∼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 도내 관광지와 축제 등의 소개에 나섰다.

4일 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코엑스가 주관하는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396개의 기관과 여행업체 등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 도와 도 내 12개 시·군은 박람회 표어인 ‘내나라 인생야(夜)행’에 맞춰 충남 관광 홍보관을 마련, 궁남지의 연꽃 야경과 오는 6일 개통하는 국내 최장의 예당호 출렁다리 야경 포토 존 등 도내 야경 관련 콘텐츠를 알린다.

또 △서천 한산모시문화제 △당진 기지시줄다리기축제 △금산 인삼축제 △보령 머드축제 등 도내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도 선보인다.

도는 이와 함께 홍보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도내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충남 역사인물 종이접기, 왕실 의복체험, 추억의 고무신 던지기 등 체험 행사도 마련한다.

이밖에 생강한과, 홍삼젤리, 딸기와인, 연꽃빵 등 도내 특산품 시식회도 진행, 충남의 맛과 멋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준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수많은 관람객이 참여하는 대규모 박람회인 만큼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고루 알려 충남을 찾는 발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정운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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