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7시 30분, 계룡문화예술의전당…신명‧감동 국악 무대 기대

 
 

계룡시는 5일 오후 7시 30분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장사익, 김덕수의 ‘혼을 노래하다’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소리꾼 장사익과 사물놀이 거장 김덕수가 함께 계룡을 찾아 봄날을 따사롭게 물들일 이번 콘서트는 영남국악관현악단과 엄선민무용단의 신명나는 무대로 첫 막을 오르며 고금성, 김경기 민요단의 경기민요 공연이 이어진다.

마당놀이 스타 서정금의 소리마당, 우리시대 최고의 가객 장사익의 ‘꽃구경 가요’, ‘찔레꽃’ 등은 인간적이고 감동적인 소리판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와 사물놀이패의 공연도 시민들과 함께 신명나게 즐기고 어울리며, 새로운 희망을 공유하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김덕수 패 사물놀이가 연주하는 협주곡 신모듬 ‘환희’는 지난 1987년에 초연 이후 가장 많이 연주되고 있는 작품 중 하나로 원초적인 생명력과 움직임을 표출하는 사물놀이의 다채로운 장단 변화를 맛볼 수 있다.

관람권은 R석 2만 원, S석 1만 5,000원, A석 1만 원으로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 공공시설사업소(042-840-3707)로 문의하면 된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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