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선 논산시의원 17억1,872만원 …논산·계룡 관내 최고 재산 보유

구본선 논산시의원 17억1,872만원 …논산·계룡 관내 최고 재산 보유

도 공직자윤리위, 유관단체장·기초의원 등 173명 재산변동 도보 게재

황명선 논산시장이 보유한 재산(정부공직자윤리위 관할 2019년 재산공개 대상자)은 3억 7,759만 원, 최홍묵 계룡시장은 5억 2,932만 원으로 드러났다.

충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문보경)는 28일자 도보를 통해 양승조 도지사 및 시장·군수, 도내 각 시·군의회 의원과 충남개발공사 사장 등 173명의 2019년도 재산변동 신고 내역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30억 원 이상 재산 보유자는 5명(2.9%), 재산보다 채무가 많은 신고자는 10명(5.8%)으로 각각 집계됐다. 또 평균 재산은 6억 6,285만 원, 1억 원 이상 5억 원 미만 신고자는 69명(39.9%)으로 각각 나타났다. 재산이 증가한 신고자는 108명(56.8%), 감소자는 65명(26.0%)으로 드러났다.

▲도내 재산증가 1위 김태금 예산군의원…19억 9,502만 원 증가

도내 기초의원 가운데 서영훈 당진시의원이 55억 4,591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박응수 예산군의원은 –4억 175만 원으로 재산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 총액 상위 5위권 기초의원으로 서영훈 당진시의원(55억 4,591만 원)의 뒤를 이어 2위 맹의석 아산시의원 47억 673만 원, 3위 전재숙 당진시의원 42억 1,639만 원, 4위 안미희 천안시의원 35억 8,143만 원, 5위 이현호 서천군의원 30억 3,13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재산 총액이 가장 적은 기초의원은 박응수 예산군의원이 –4억 176만 원으로 가장 적었고, 이어 2위 이창선 공주시의원 –2억 9,770만 원, 3위 유영배 예산군의원 –2억 8,224만 원, 4위 문병오 홍성군의원 –1억 3,796만 원, 5위 박병수 공주시의원 –7,506만 원 등의 순이었다. 지난 1년간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초의원은 김태금 예산군의원으로 19억 9,502만 원이 늘었으며, 반면에 가장 많이 감소한 기초의원은 홍성표 아산시의원으로 –13억 5,028만 원이 줄었다.

기초의원과 도 유관단체장을 포함해 재산증가 1위는 김태금 예산군의원으로 19억 9,502만 원이 증가했고, 이어 이창선 공주시의원 9억 8,955만 원, 윤종언 충남TP원장 7억 7,843만 원, 김경제 서천군의원 7억 6,369만 원, 서영훈 당진시의원 4억 9,591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기초의원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이 감소한 사람은 홍성표 아산시의원의 13억 5,028만 원의 뒤를 이어, –6억 9,221만 원의 이은상 천안시의원, –2억 3,738만 원의 진광식 부여군의원, –2억 1,653만 원의 김헌수 홍성군의원, -2억 716만 원의 송낙문 태안군의원 순으로 나타났다.

논산·계룡 관내 시의원 가운데는 구본선 논산시의원이 17억 1,872만 원으로 재산 총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계룡시의회 윤재은 의원은 8,033만 원을 신고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승조 도지사 4억대 신고 최하위권

충남도 및 기초단체장, 도의원을 대상으로 공개한 재산 총액에서는 김석곤 도의원이 29억2,611만 9,000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반면 가장 가난한 도 공직자는 –5억 1,359만 원을 신고한 오인철 도의원이다. 재산 총액 상위 5위 내에는 김석곤 도의원의 뒤를 이어 2위 구본영 천안시장 22억 1,029만원, 3위 김옥수 도의원 19억 4,969만 원, 4위 이계양 17억 4,596만 원, 5위 오세현 아산시장 15억 76,34만 원 순이다.

재산 총액 하위 5위 안에는 오인철 도의원의 –5억 1,359만 원의 뒤를 이어 2위 –47만 원의 김형도 도의원, 3위 366만 원의 김영수 도의원, 4위 3,829만 원의 김대영 도의원, 5위 7,669만원의 류병국 도의회 의장 순이다. 지난 1년간 가장 재산이 많이 증가한 도 공직자는 정광섭 도의원으로 2억 4,472만 원이 늘었다. 뒤 이어 남궁영 전 행정부지사 2억 4,108만 원, 최훈 도의원 1억 8,453만 원, 오세현 아산시장 1억 5,278만 원, 조길연 도의원 1억 5,117만 원 순이다.

반면 재산이 가장 많이 감소한 사람은 –5억 8,185만 원을 기록한 오인철 도의원-. 오 의원은 재산 총액도 가장 적어 눈길을 끌었다. 오 의원의 뒤를 이어 2위 김복만 도의원 –2억 9,557만 원, 3위 김한태 도의원 –1억 7,196만 원, 4위 김옥수 도의원 –1억 5,551만 원, 5위 양승조 도지사 –1억 5,504만 원 순으로 감소했다. 양승조 지사는 4억 4,970만 원을 신고했다. 도 공직자 및 시장·군수 가운데 최고의 부자는 22억 1,029만 원을 신고한 구본영 천안시장-. 구 시장의 뒤를 이어 2위 오세현 아산시장 15억7,634만 원, 3위 기세로 태안군수 13억 3,553만 원, 4위 허재영 충남도립대학장 13억 825만원, 5위 김동일 보령시장 12억 6,822만 원 순이다.

반면에 가장 가난한 도 공직자는 1억 3,994만 원을 신고한 노박래 서천군수-. 2위는 김홍장 당진시장 3억 3,155만 원, 3위 황명선 논산시장 3억 7,758만 원, 4위 양승조 지사 4억 4,970만원, 5위 최홍묵 계룡시장 5억 2,932만 원으로 최하위 5위권을 형성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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