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868억 220만원…일반회계 세입 증액분·균형발전 특별회계 등

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위원장 장승재)는 22일 열린 도 건설교통국 소관 ‘2019년 제1회 추경 예산안’을 집중 심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 건설교통국 소관 추경 예산 규모는 총 868억 220만원으로 일반회계 790억 5,120만원, 특별회계 77억 5,100만원 등이다.

이날 첫 심의를 통해 장승재 위원장(서산1)은 고령자 주택 주거환경 개선사업, 농어촌장애인 주택개조 사업 등은 주거약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꼼꼼한 사업 추진 및 충분한 예산확보를 주문했다. 전익현 의원(서천1)은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도모하기 위한 ‘스마트 도로유지 관리시스템 구축’ 예산으로 10억원이 신규 계상된 만큼, 사업 추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정광섭 의원(태안2)은 75세 이상 대중교통 이용 지원 예산 48억 400만 원이 신규 계상됐다며 노인 계층의 생활안정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예산인만큼 관련 조례 제정 등 지원 근거 마련 후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대영 의원(계룡)은 정부의 교통사고 사상자를 절반으로 줄이기 국정과제와 연계한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이 3억원 감액 계상됐다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는 물론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을 위한 중요한 사업인만큼 적극적인 예산확보를 주문했다.

아울러 조승만 의원(홍성1)은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등 15억 5000만 원이 증액 계상됐다며 통학로 등에서의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지정근 의원(천안9)은 지방 교량 내진성능 보강공사 증액과 관련 도민의 안전과 직결된 만큼, 철저한 상업추진을 주문했다.

/허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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