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보건소는 제9회 결핵예방의 날(3.24)을 맞아 19일 엄사면 일원에서 결핵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결핵 조기 발견 및 예방의 중요성, 인식 개선 등을 위해 마련된 이날 캠페인에서 시 보건소 직원들은 시민을 상대로 기침예절, 결핵검진방법, 금연 등 결핵예방 및 다양한 건강정보 홍보에 앞장섰다.

결핵 퇴치를 위해 결핵무료검진, 환자등록관리 및 치료사업 등을 펴고 있는 시 보건소는 이에 앞서 지난 14일부터 올바른 기침예절 등을 시정소식지와 소셜미디어, 노인대학 방문 등을 통해 집중 홍보활동을 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2주 이상 기침이 지속 시 결핵을 의심하고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결핵검사를 받고, 평상시 옷소매나 손수건 등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을 반드시 지켜 감염병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핵의 주요 증상은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발열, 체중감소 등으로 증상이 나타나면 보건소를 찾아 흉부엑스선 검사 등 결핵검사를 받아 적기에 치료해야 하며, 만65세 이상 어르신 등은 증상이 없어도 1년에 1회 결핵검진을 권유하고 있다.

결핵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감염병관리팀(042-840-3522)에 문의하면 된다.

/권민호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