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계룡시협, ‘평화통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주제 토론 펼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계룡시협의회는 18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다목적홀에서 민주평통자문위원, 유관단체 회원, 고등학생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이야기 ‘2019 평화통일공감 원탁회의’를 열었다.

‘평화통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이지웅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통일의 길까지는 하나하나가 어려운 과제이나,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며 “오늘 원탁회의가 평화통일을 주제로 함께 대화하고 소통하며 통일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원탁회의 토론에서 제1주제인 ‘우리사회 평화와 통일의 걸림돌은?’에 대해 참가자들은 △이념의 양극화(71.4%), △세대 갈등(53.6%), △북미관계의 악화(44.6%) 등의 순으로 꼽았다.

이어 제2주제인 ‘평화와 통일을 위한 계룡지역사회의 실천 과제는?’에 대해 참가자들은 △청소년 프로그램의 새로운 개편(75%), △새로운 자원과의 협력 방안(53.3%), △학교 및 청소년 시설과의 협력 방안 마련(51.7%) 등을 꼽았다.

이지웅 협의회장은 “원탁토론에서 나온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이를 앞으로의 협의회 통일 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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