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3∼7월…초등학생 1~2학년 106명 대상 운영

논산시청 전경
논산시청 전경

논산시는 2019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건강한 돌봄 놀이터’에 선정돼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아이들이 채소·과일 등 건강식품과 친해질 수 있도록 미각 체험형 영양교육과 놀이도구를 이용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을 논산시는 3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

시는 관내 초등학교 돌봄교실 4곳(논산반월초, 논산동성초, 연무초, 은진초) 1~2학년 106명을 대상으로, 운동처방사 · 영양사 · 학교영양교사 · 신체활동강사 등 전문 인력을 투입해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학교별 건강행태 조사결과 낮은 과일 섭취율과 고열량 지방 섭취 등 부적절한 식습관으로 아동 비만율이 증가함에 따라 아이들에게 신체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올바른 건강식습관을 심어줄 수 있도록 민·관·학이 협심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작년 참여 학생들에게서 체질량 감소와 영양·신체활동 지식 습득, 아동 상호 친밀감과 자율성이 향상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며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으로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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