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1개 팀 중 실버합창단으로 유일…계룡시 위상 드높여

 
 

(사)한국음악협회계룡시지부(지부장 김부자) 사랑의합창단(단장 최미희)이 전국 합창경연대회에서 특별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및 3.1운동 100주년 기념과 유관순 열사 애국지사 1품 서훈 승격을 기념하기 위해 유관순음악제조직위 주최로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전국 21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8회 전국 유관순 합창경연대회에서 계룡시 사랑의합창단(지휘자 권만식)이 ‘소나무야, 내나라 내겨레’ 곡을 불러 특별상을 수상, 계룡시의 명예를 전국에 드높였다.

특히 사랑의합창단은 전국 21개 팀 가운데 평균 연령 64세 이상으로 구성된 유일한 실버합창단으로 전국의 일반 합창단 참가자들과 당당하게 실력을 겨루며 특별상을 차지해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2008년 창단, 해마다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는 사랑의합창단은 그동안 전국대회에 참가 해 휘센전국합창대회 장려상(2011년), 전국어르신합창경연대회 특별상(2017년)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사랑의합창단은 지난 4일부터 엄사주민자치센터에서 시민을 상대로 문화강좌(가곡&합창교실)를 열고 매주 2회(월, 목요일 10시 30분) 노래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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